스페인축구 대표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초호화 스타들이 대거 포함된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 명단을 공개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 공식 홈페이지 및 SNS을 통해 한국과 일본으로 향하는 프리시즌 선수단을 공개했다.
바르셀로나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다음달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잇따라 맞붙는다.

구단에 따르면 이번 투어에는 핵심 선수들이 대부분 참가한다. 올해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떠오른 '초신성' 라민 야말(18)을 비롯해 폴란드 폭격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7)와 브라질 특급 하피냐(29)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바르셀로나 주축 미드필더 페드리와 프렝키 데 용, 가비도 이번에 포함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마커스 래시포드도 있다.
수비진에는 ▷파우 쿠바르시 ▷알렉스 발데 ▷로날드 아라우호 ▷쥘 쿤데가 포진한다. 이밖에도 ▷보이치예흐 슈체스니 ▷이니고 마르티네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페란 토레스 등 유럽 거물급 선수들이 이번 투어에 나선다.
선수단 공개와 함께 바르셀로나는 공식 채널을 통해 "바르셀로나 1군 선수단이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며 "바르셀로나와 비셀 고베와 경기는 이틀 전 중단됐지만, 문제는 해결됐다. 투어 1차전(고베전)이 끝나면 선수들은 한국으로 이동해 FC서울, 대구FC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애초 27일 고베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르기로 했지만, 일본의 공동 프로모터인 야스다그룹이 일본 스폰서 라쿠텐으로부터 지급받은 대전료 잔금 100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전격 일본 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끝내 라쿠텐이 바르셀로나에 비용을 모두 지불하기로 결정하면서 일본 투어 취소 사태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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