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광주 '달빛동맹' 청소년들이 광주에서 만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대구 청소년 20명이 광주를 방문, 광주 청소년 20명과 함께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7~19일 광주 청소년들의 대구 방문에 이어 마련된 자리다. 당시 광주 청소년들은 동성로와 대구간송미술관, 이월드, 대구국립과학관 등을 대구 청소년들과 함께 찾았다.
광주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류 행사에서 두 도시 청소년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 이이남스튜디오, 광주극장 등을 탐방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대구-광주 청소년 교류 행사는 '달빛동맹'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이 지역 간 교류를 통해 타 지역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 경험은 시야를 넓히고 더 큰 꿈을 향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 교류를 통해 굳건한 우의를 다져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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