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스스로 분리배출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북 영주시 평은면(면장 손현숙)이 환경정비 상 사업비로 마을 곳곳에 '꼬마 예쁜 쓰레기 정거장'(소형 클린하우스)을 설치, 쾌적한 평은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평은면사무소는 11일 생활쓰레기 배출 편의성과 분리배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을 곳곳에 '꼬마 예쁜 쓰레기 정거장'(소형 클린하우스)을 추가로 설치,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꼬마 예쁜 쓰레기 정거장'은 평은면사무소가 2024년도 읍·면·동 환경정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상사업비(2천만원)로 14개 마을에 14개를 설치했다.
꼬마 예쁜 쓰레기 정거장은 가로 1천mm 세로 900mm 높이 1천600mm 크기로 앞부분이 개방돼 있어 주민들이 쓰레기를 직접 분리하는데 편리하도록 제작됐다.
쓰레기 정거장 확대 설치로 평은면 주민들은 생활쓰레기 배출 및 분리수거 배출의 편의성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골목길 경관 개선과 이웃 간 쓰레기 배출로 인한 다툼 해소, 깨끗한 주변환경 개선 문제가 해결됐다.
평은면에 사는 강병직(70) 씨는 "평소 재활용 쓰레기 배출 장소가 마땅치 않아 불편했는데 이번에 꼬마 예쁜 쓰레기 정거장이 설치돼 쓰레기 분리배출이 쉬워졌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분리배출로 쾌적한 평은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현숙 평은면장은 "'꼬마 예쁜 쓰레기 정거장' 설치가 주민들의 분리배출 실천을 돕고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생활 속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주민 모두가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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