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교육청·대구과학대, 영유아 대상 환경·작업탐구 교육 실시

18~26일 '어린이 환경 뮤지컬', '직업대탐험' 행사
북구·달성군 유치원·어린이집 영유아 2천500명 대상

대구시교육청은 18일부터 26일까지
대구시교육청은 18일부터 26일까지 '지역 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과학대와 '어린이 환경 뮤지컬', '직업대탐험' 행사를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18일부터 26일까지 '지역 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과학대와 '어린이 환경 뮤지컬', '직업대탐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지역 대학이 협력해 영유아에게 살아있는 배움을 제공해 유아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과학대가 주관해 북구·달성군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 2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과 대구과학대 등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대구과학대 한별문화홀에서 어린이 환경 뮤지컬 '래비를 찾아서'를 하루 두 차례씩 공연한다.

뮤지컬 래비를 찾아서는 환경 보호와 생태 보전을 주제로 제작된 영유아 맞춤 체험형 교육 공연이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용왕을 치료하기 위해 육지를 찾아온 자라와 육지에서 만난 재치 있는 토끼의 이야기로, 영유아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18일부터 26일까지
대구시교육청은 18일부터 26일까지 '지역 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과학대와 '어린이 환경 뮤지컬', '직업대탐험' 행사를 운영한다. 뮤지컬 '래비를 찾아서' 공연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또 오는 25~26일은 대구과학대 영송체육관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군인, 소방관, 승무원, 운동선수, 건축가 등 다양한 직업을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 대탐험' 행사도 마련한다.

영유아들이 각종 직업 활동을 통해 자기 이해를 높이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기초적인 이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 체험을 통해 얻는 보상 체계를 통해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대학 간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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