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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나타난 야생동물'…대구대, 전문가 양성으로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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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국립생물자원관, 야생동물 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 운영
이론·실습·현장 교육 통해 야생동물 생태조사 전문가 양성
8월 영덕 산불 지역서 야생동물 생태 변화 현장 교육 예정

대구대 야생동물 관리연구 전문인력 양성교육 카메라 트랩 설치 모습. 대구대 제공
대구대 야생동물 관리연구 전문인력 양성교육 카메라 트랩 설치 모습. 대구대 제공

사람 곁으로 다가오는 야생동물, 그 야생의 흔적을을 이해하는 교육이 시작됐다. 대구대와 국립생물자원관이 함께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 것이다. 학생들은 생태 조사부터 드론 활용까지 실습을 통해 전문성을 쌓고 있다.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국립생물자원관과 공동으로 '2025년 야생동물 관리연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대 생물교육과 조영석 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야생동물의 생태 기초자료를 현장에서 직접 조사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지난 5월부터 이론 수업과 실습, 현장 수업으로 진행돼 왔으며, 전국 각지에서 온 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8월에는 무선 위치 추적을 활용한 행동권 연구와 서식지 분석, DNA 추출과 PCR 증폭, 드론 활용, 표본 제작, 외래종 및 수렵종 관리 등 다양한 실습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8월 말에는 경북 영덕 산불 발생 지역에서 야생동물 생태 변화를 살피는 현장 교육이 예정돼 관심을 모은다.

조영석 대구대 생물교육과 교수는 "인간과 야생동물의 접점이 늘어날수록 이에 대한 실태 파악과 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 인력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 차원의 야생동물 관리와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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