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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조업 업황지수 105…반도체·디스플레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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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연속 기준치 웃돌아
ICT부문 호조에 기계부문 부진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이 1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를 방문해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이 1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를 방문해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 달 국내 제조업 업황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 호조에 힘입어 석 달 연속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KIET)은 25일 "지난 8~14일 업종별 전문가 1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조사 결과, 9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가 10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업황 개선 의견이, 0에 근접할수록 악화 의견이 많음을 의미한다. 다음 달 전망 PSI는 이달(102)보다 3포인트(p) 상승해 3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다.

세부 지표별로는 내수(104)와 생산(105)이 기준치를 상회했지만, 수출(98)은 여전히 기준치에 미치지 못했다. 투자액은 104에서 101로, 제품단가는 113에서 109로, 채산성은 101에서 99로 각각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137)와 디스플레이(133), 철강(113), 전자(108), 바이오·헬스(105) 등이 기준치를 웃돌며 전망이 밝았다. 화학(100)은 기준선에 걸쳤다. 반면 자동차(86)와 조선(93), 섬유(92), 기계(94) 등은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았다. 가전업종은 이달 70에서 내달 100으로 30p 대폭 반등해 기준선을 회복했다.

유형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부문(123)이 4개월 연속 기준치를 크게 상회한 반면, 기계부문(91)은 기준치를 밑돌며 부문 간 격차가 지속됐다. 소재부문(100)은 기준치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이달 제조업 업황 현황 지수는 102로 지난달(104)보다 2p 하락하며 4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내수(99)가 4개월 만에 기준치를 밑돌면서 하락세로 돌아섰고, 수출(93)과 생산(99)도 기준치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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