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힘 인요한, 의원직 사퇴 표명…"기득권 내려놓고 본업으로" [영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비례대표 당선 1년 6개월여만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 김현수 주캄보디아 대사 대리에게 한국인 납치·감금 범죄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 김현수 주캄보디아 대사 대리에게 한국인 납치·감금 범죄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비례대표인 인요한 의원이 전격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작년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의정활동을 한지 1년 6개월여 만이다.

10일 인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지난 1년 반 동안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국회의원직을 떠나 본업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희생 없이는 변화가 없다"며 "저 자신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본업에 복귀해 국민 통합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친윤(친윤석열)으로 분류돼온 그는 "윤석열 정부의 계엄 이후 지난 1년간 이어진 불행한 일들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극복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직 진영 논리만을 따라가는 정치 행보가 국민을 힘들게 하고 국가 발전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흑백 논리와 진영 논리는 벗어나야지만 국민 통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30년 동안 대한민국에 기여·헌신해온 제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한다. 특히 인도주의적 실천은 앞으로도 제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그동안 부족한 저를 따뜻하게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인 의원은 회견에 앞서 장동혁 대표 등과 면담했으며,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당 신동욱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아침에 대표가 많이 만류하셨다"며 "(인 의원이) 의료전문가로 영입됐는데 양극단의 정치 속에 본인이 생각한 정치가 제대로 안 된다는 아쉬움과 무력감을 표시하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인 의원이 사퇴 의사를 표명하면서 비례대표 다음 순번인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인 이소희 변호사가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대한민국 1호 특별귀화자' 출신인 인 의원은 2023년 10월 23일 김기현 대표 재임 시절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위촉돼 윤석열 정부 당시 집권 여당의 내부 혁신을 이끌다 42일 만에 물러난 바 있다.

혁신위원장으로서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적도 있지만,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8번 순번을 받아 당선됐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8일 호남 반도체 단지 추진에 동의하며 지역 균형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균형발전의 일환으로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이 무산된 한국 축구대표팀에 대한 일부 팬들의 분노가 과격하게 표출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팬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경고를 하며,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한 보복 공습이 이어지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