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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자 컬링 최고 가린다…'국제 엘리트 여자컬링투어' 28일 의성군서 개막

아시아 5개국 10개팀 참가…의성군청·서울시청·춘천시청 등

의성컬링센터. 매일신문 DB.
의성컬링센터. 매일신문 DB.

아시아 여자 컬링 강호들의 맞대결 '국제 엘리트 여자 컬링투어대회'가 오는 28~31일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컬링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컬링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5개국, 10개팀이 참가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의성군청을 비롯해 전북도청, 춘천시청, 서울시청 등 주요 실업팀들과 경일대가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은 선보인다.

해외팀으로는 지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과 맞붙었던 중국의 '팀 왕루이'를 비롯해 홍콩·대만 여자 컬링 대표팀이 출전한다. 일본에서는 창단 2년째를 맞은 '팀 그란디르'가 참가한다.

대회는 조별 라운드와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컬링 전문매체인 '컬링한스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컬링의 메카 의성군에서 모든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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