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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선 코앞 오세훈, 장동혁 당선 축하 "화이부동 시우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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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장동혁. 연합뉴스
오세훈, 장동혁.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페이스북
오세훈 서울시장 페이스북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로 당선된 장동혁 대표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임기가 남은 서울시장으로서, 또한 대권 주자로서 장동혁 대표는 물론 국민의힘 전체를 향해서도 메시지를 낸 셈이라 눈길이 향한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18분쯤 페이스북에 '국민의 눈높이에서 다시 시작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대표님, 당선을 축하한다"면서 "낙선한 후보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 어느 때보다 보수와 당이 어려운 시기"라며 "국민들은 탄핵 정국부터 지금까지 우리 당의 모습을 냉정하게 지켜보고 계신다. 이제 국민의 눈높이가 무엇인지 정확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세훈 시장은 "생계 전선에서 하루하루 버텨내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미래를 걱정하는 청년들이 기댈 수 있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번 전당대회가 반탄파(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대 찬탄파(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구도로 진행되면서 국민의힘은 물론, 그 전신 보수 정당의 역대 전당대회 가운데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갈등이 첨예했던 걸 가리키는듯 "화이부동(和而不同).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조화를 이룬다면, 때맞춰 내리는 비가 만물을 성장시키듯 시우지화(時雨之化)할 것"이라고 당의 통합과 화합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을 맡고 있는 자신도 가리켜 "오직 민생을 위해 전진하는 국민의힘이 되도록 저 또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하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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