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편의점 매출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영향으로 4개월 만에 증가했다. 반면 소비쿠폰 사용 대상에서 제외된 대형마트는 2.4%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발표한 '2025년 7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주요 23개(오프라인 13곳·온라인 10곳) 유통업체의 매출(이하 금액 기준)은 모두 16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1%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은 15.3%, 오프라인은 2.7% 각각 늘었다.
하지만 업태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우선 오프라인 기준 편의점 매출은 3.9% 증가했다. 산업부는 "이른 무더위와 소비쿠폰 사용 등으로 소비자의 편의점 방문(구매 건수)이 늘어 매출이 지난 3월 이후 4개월 만에 증가세(전년 동월 대비)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역시 오프라인 기준으로 백화점(5.1%)과 기업형슈퍼마켓(SSM·1.8%) 매출도 지난해 7월보다 늘었다.
산업부는 "백화점은 명품과 식품군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했고 잡화류를 제외한 모든 품목이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며 "특히 그동안 지속적으로 부진했던 의류 및 아동·스포츠 부문이 판촉 강화로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반면 소비쿠폰 사용처가 아닌 대형마트의 지난달 매출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2.4% 감소했다. 소비자의 온라인 이전 가속화 등으로 대형마트의 방문객과 구매단가가 모두 줄었다는 것이 산업부의 설명이다. 올 들어 대형마트 매출은 1월(16.1%↑)과 5월(0.2%↑)을 제외하고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온라인 매출은 소비자의 인터넷 쇼핑 확대와 업계 판촉 경쟁 강화, 음식 배달 등 서비스 부문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한 비중은 54.3%로 지난해 7월보다 2.9%포인트 상승했다. 상품군별 동향을 보면 오프라인은 식품(2.7%) 서비스·기타(4.4%) 외국 유명 브랜드(11.3%)를 중심으로, 온라인은 음식 배달·e-쿠폰·여행 상품 등이 포함된 서비스(24.9%) 식품(24.2%) 등을 위주로 매출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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