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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석 달 만에 반등…대구·경북은 제조업↑ 비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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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기업심리지수(CBSI) 추이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8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1.0포인트(p) 상승한 91.0으로 집계됐다. circlemin@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X(트위터) @yonhap_graphics(끝)
[그래픽] 기업심리지수(CBSI) 추이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8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1.0포인트(p) 상승한 91.0으로 집계됐다. circlemin@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X(트위터) @yonhap_graphics(끝)

미국 관세 협상 타결과 소비쿠폰 효과 등으로 기업 체감경기가 석 달 만에 반등했다. 그러나 대구경북은 제조업은 올랐지만 비제조업은 되레 하락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8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1.0포인트 오른 91.0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두 달 연속 하락하던 전국 지표는 석 달 만에 반등했다.

CBSI는 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 지수를 합성한 경기심리지표로, 장기 평균 100을 웃돌면 낙관적, 밑돌면 비관적이라고 평가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국 제조업 CBSI는 93.3으로 7월보다 1.4p 상승했다.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의 수출 호조, 제품재고·업황 개선이 지표를 끌어올렸다. 비제조업 CBSI도 89.4로 0.7p 올랐다. 휴가철 특수와 소비쿠폰 효과, 전공의 복귀에 따른 의료·유통업 회복이 반영됐다.

9월 전망치 역시 전산업(91.8), 제조업(92.1), 비제조업(91.5) 모두 오름세를 나타내며 낙관적인 기대감을 보여줬다. 특히 전산업과 비제조업 전망의 상승 폭은 2021년 5월 이후 가장 컸다.

반면, 같은 날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대구경북 CBSI'에서는 상반된 모습이 나타났다. 8월 대구경북 제조업 CBSI는 96.8로 전월 대비 1.4p 상승했다. 업황·제품재고 개선이 주효했다. 다음달 전망도 98.3으로 6.4p 뛰며 경기 기대감이 뚜렷하게 높아졌다.

그러나 비제조업 CBSI는 82.4로 전월보다 1.9p 하락했다. 전국 지표가 개선된 것과 대조적이다. 매출 부진(-1.6p)과 자금 사정 악화(-0.3p)가 하락을 이끌었다. 9월 전망치(85.6)는 소폭 회복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91.5)보다 크게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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