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생 지원 확대' 장학금·교육비 나란히 사상 최대…학자금 대출자도 늘어

교육부·대교협 분석 발표, 대학 장학금 첫 5조 돌파…교육비도 2천만원 넘어
4년제 대학 장학금·교육비 사상 최고치 기록
전문대도 장학금·교육비 모두 상승세

교육부. 연합뉴스
교육부. 연합뉴스

대학 장학금과 교육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학자금 대출 이용 학생은 여전히 늘고 있다.

지난해 4년제 대학 장학금 총액이 처음으로 연간 5조원을 넘어섰다. 학생 1인당 교육비도 사상 최초로 2천만원을 돌파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9일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3개교의 8월 대학정보 공시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4년제 일반·교육대의 장학금 총액은 5조540억원으로, 2024년 4조7천809억원보다 2천731억원(5.7%) 늘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382만7천원으로, 전년 356만9천원보다 25만8천원(7.2%) 증가했다.

그러나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학생은 지난해 45만5천25명으로, 전년(44만2천800명) 대비 1만2천225명(2.8%) 늘었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이용자는 23만1천876명으로 1만6천40명(7.4%) 증가했으며,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용자는 22만3천149명으로 3천895명(1.7%) 줄었다. 이에 따라 학자금 대출 이용률은 14.3%로 전년(13.8%)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지난해 2천21만2천원으로, 전년(1천953만원) 대비 68만2천원(3.5%) 증가했다. 교육비에는 인건비, 운영비, 장학금, 도서 구입비, 실험·실습비, 기계 기구 매입비 등 학생 교육과 여건 조성을 위한 투자가 포함된다.

[그래픽] 4년제 일반·교육대학 장학금 총액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2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지난해 4년제 대학들의 장학금 총액이 처음으로 연간 5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minfo@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그래픽] 4년제 일반·교육대학 장학금 총액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2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지난해 4년제 대학들의 장학금 총액이 처음으로 연간 5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minfo@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대학 유형별로는 국공립대가 학생 1인당 2천592만5천원으로 99만9천원(4.0%) 늘었고, 사립대는 1천838만6천원으로 58만원(3.3%) 증가했다. 수도권 대학은 2천153만3천원으로 53만6천원(2.6%) 늘었으며, 비수도권 대학은 1천909만3천원으로 78만7천원(4.3%) 상승했다.

전문대학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전문대 장학금 총액은 1조4천717억원으로 전년보다 581억원(4.1%) 늘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416만3천원으로, 전년보다 20만8천원(5.3%) 증가했다. 전문대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천304만3천원으로 전년 대비 57만6천원(4.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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