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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5년 연속 장학금 '전국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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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 572만 원 '기염'
등록금의 97%가 장학금…재학생 98% 장학 혜택

구미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이 승무원 실습을 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이 승무원 실습을 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학교가 5년 연속으로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전국 전문대 1위(재학생 2천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 연평균 등록금의 97%에 달하는 장학금으로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크게 덜어줘 사실상 '반값 등록금'을 넘어 '공짜 등록금' 시대를 열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달 29일 대학 정보공시 공식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4년 전국 전문대 장학금 수혜 현황'에 따르면 구미대는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 572만 원으로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구미대 연평균 등록금 586만 원의 9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학생 1인당 한 학기에 평균 10만 원 정도만 부담하면 되는 셈이다. 재학생 5천 명이 넘는 구미대의 장학금 지급률은 2022년 90%를 넘어섰고 올해 역대 최고치인 97%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전문대 평균 장학금인 405만 원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구미대의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2020년 482만 원 ▷21년 485만 원 ▷22년 530만 원 ▷23년 546만 원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장학금 수혜의 폭도 넓어 올해 재학생의 98%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구미대의 장학 제도는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학과추천 장학금 ▷면학장학금 ▷글로벌인재양성 장학금 ▷사랑장학금 ▷독서인증제 장학금 ▷마일리지 장학금 등 20여 종에 이른다.

특히 국가장학금 외에도 자격증 및 외국어 특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과 학생 간 멘토·멘티 활동으로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멘토링 장학금은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다.

이승환 총장은 "구미대는 학비 부담 없이 공부하고 취업 걱정 없이 사회로 진출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기존 장학 혜택에 더해 올해 라이즈(RISE)사업 7개 과제에 모두 선정돼 더 많은 장학금 혜택이 학생들에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구미대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률. 구미대 제공
최근 5년간 구미대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률. 구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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