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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방울이 빚은 영광, 계명대 태권도부의 두 번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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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대회 2연패 달성
전국대회서 개인전 금2·은2·동2, 남자대학부 종합우승
1996년 학과 신설 이후 지역 태권도 발전에 기여

계명대 태권도부는 전북 고창 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태권도부는 전북 고창 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계명대 제공

강한 발차기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이 계명대 태권도부를 정상에 올려놓았다.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북 고창 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전국 대학 태권도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계명대가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창단 이래 최초의 성과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8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계명대 태권도학과는 겨루기 개인전에서 -58㎏급 한민성과 +87㎏급 전현민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54㎏급 이승엽, -87㎏급 고유찬이 은메달, -63㎏급 홍은기, -87㎏급 정민준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남자대학부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특히, 한민성은 결승전에서 한국체육대 김상빈을 상대로 1회전 11대 7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고, 2회전에서는 주특기인 앞발상단 공격으로 상대를 다운시키며 7대 0 기권승을 거뒀다. 그의 승리는 팀 전체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재정 계명대 태권도부 감독은 "지난 동계 훈련에서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이 이번 대회에서 빛을 본 것 같다"며 "대학 측의 관심과 지원도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명대 태권도학과는 1996년 지방 대학 최초로 신설돼 지역 태권도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해왔다. 학과는 품새 및 겨루기 대회, 계명열린태권제, 계명대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등을 꾸준히 개최해왔다. 최근에는 '2025 세계대학태권도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국내를 넘어 국제 태권도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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