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2개를 포함해 금 6개, 은 8개, 동 16개 등 모두 3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돼 15개 종목에 1만1천7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경북교육청은 회계실무와 동아리콘테스트에서 각각 교육부장관상을 받았고, 12개 종목에서도 금·은·동을 고르게 따내 상업 분야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전국 무대를 경험하고 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강구정보등학교 학생들은 대회 공식 종목은 아니지만, 실시간 온라인 방송에 참여해 경북 농업계 직업계고 졸업생 대표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준비한 학생과 지도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 경험이 한 걸음 앞서가는 밑거름이 되고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한동훈과 같이 못간다…해당 행위엔 강력 조치"
李 대통령 지지율 70% 육박…'여론조사꽃' 조사결과
'700조 선물 외교'에도 뒤통수 친 미국, 혈맹 맞나
대통령실 결단에 달린 'TK신공항 자금난'…대구시 '新 자금 계획' 예고
트럼프 "한국 배터리·조선 인력 불러들여 미국인 훈련시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