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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공설시장, 11~13일 개장 70주년 고객사은대잔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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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동행축제·별빛야시장·별빛영화제 등 부대행사, 먹거리·볼거리 풍성

영천공설시장 개설 70주년 고객사은대잔치 포스터. 영천시 제공
영천공설시장 개설 70주년 고객사은대잔치 포스터. 영천시 제공
11일부터 13일까지 영천공설시장에서 열리는 별빛야시장 포스터. 영천시 제공
11일부터 13일까지 영천공설시장에서 열리는 별빛야시장 포스터.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공설시장이 개장 70주년을 맞아 11일부터 13일까지 고객사은대잔치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10일 영천시에 따르면 행사기간 동안 시장 1층 중앙통로 일원에서 어린이 장보기 체험, 장터 노래방, 경품 추점 등을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별빛동행축제'가 열린다.

오후시간대는 상인회와 청년창업가 등 15개팀이 참여해 야맥(夜麥) 파티, 플리마켓 운영, 초청 공연 및 청년 버스킹 등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별빛야시장 in 2025 별빛장터'를 운영한다.

특히 12일에는 3층 주자장 특설무대에서 개장 7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함께 시민어울림한마당, 초청가수 공연 등이 마련된다.

15일부터 21일까지는 2023년 3월 폐관한 시장 내 별빛영화관에서 8편의 최신 영화를 하루 3회 무료 상영하는 '별빛영화제'가 이어진다.

영천공설시장은 영남 3대 시장이던 '영천장'의 명맥을 이으며 한국전쟁이 마무리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1955년 지금의 완산동으로 이전해 개장했다.

장날인 2일, 7일과 함께 상시 개장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과 시장 특산물인 돔배기, 한약재 등을 판매하며 경북지역 최고 농산물 교역 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용학 영천공설시장 상인회장은 "개장 70주년을 맞아 시장 상인들이 힘을 모아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시민들의 많은 방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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