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수성도서관은 어린이들의 마음 챙김을 위한 '마음 튼튼, 그림책약국' 프로그램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의 고민을 자연스럽게 해소하고 가족 간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 아이의 고민에 맞는 그림책을 추천해 드립니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 기간인 9일부터 26일까지 '마음 문진표'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문진표를 바탕으로 도서관은 자녀의 고민에 맞는 그림책과 함께 독후활동지, 독서일지가 포함된 '독서치유노트'를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수성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모집 대상은 5세~7세 유아 5가족과 초등학교 1~2학년 15가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성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daegu.go.kr/suseong)을 참고하거나, 어린이자료실(☎053) 231-2560)로 문의하면 된다.
권이섬 대구시립수성도서관장은 "이번 활동이 어린이들이 혼자서 고민하기보다 가족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며 한다"며 "추천 그림책이 어린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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