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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장남 노재헌, 李정부 첫 주중대사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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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아그레망 절차 거쳐 부임할 듯
노 전 대통령 재임 시절 한중수교 등 '북방정책' 성과
노 이사장도 한중교류 돕는 활동 활발히 벌여와…

이재명 정부의 첫 주중대사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재헌 재단법인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사진)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이재명 정부의 첫 주중대사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재헌 재단법인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사진)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노 이사장을 중국대사로 낙점하고 실무 절차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노 이사장을 내정한 배경에는 노 전 대통령이 과거 재임 시절인 1992년 한중수교를 맺는 등 이른바 '북방정책'에 힘써왔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박병석 전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박정 의원,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 등 대통령 중국 특사단이 2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병석 전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박정 의원,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 등 대통령 중국 특사단이 2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재헌(60) 재단법인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이 이재명 정부 첫 주중대사로 사실상 내정됐다는 소식이 11일 알려졌다. 노 이사장이 중국 측의 부임 동의 절차를 거치면 지난 1월 정재호 전 주중대사 이임 후 비어있던 자리를 채우게 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1일 "노 이사장을 중국대사로 낙점하고 실무 절차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주중대사에 노 이사장을 내정한 배경에는 노 전 대통령이 과거 재임 시절인 1992년 한중수교를 맺는 등 이른바 '북방정책'에 힘써 왔다는 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일을 앞둔 지난달 20일 경기 파주 통일동산에 위치한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 당시 초심을 지키기를 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노 이사장도 2016년 중국 청두시 국제자문단 고문을 맡는 등 한중 교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노 이사장은 지난달 말에도 이 대통령의 특사단으로 중국을 방문하며 눈길을 끌었다. 당시 특사단에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박정 의원이 함께 했다.

여권 한 관계자는 "그동안 알려진 것 이상으로 중국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왔다는 점에서, 정부로서도 한중관계 개선에 적임자라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이사장이 2019년 개인 자격으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을 직접 찾아 사죄한 점 등을 감안하면 '사회통합'의 의미를 갖는 인선이라는 풀이도 나온다.

다만 노 이사장이 외교관 출신이 아닐뿐더러 주류 정치권에서도 활발히 활동한 이력도 없기에 주중대사 발탁은 다소 의외의 선택이라는 반응도 상존한다. 12·12 군사반란 등 노태우 전 대통령의 과오에 대한 사회적 반감이 여전하고, 노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반발도 인다.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 기념재단은 11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주중대사 내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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