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지난 23일 제11기 아이디어벤져스 최종보고회를 열고 '대경선 전기자전거 환승 시스템'을 제안한 팀을 최우수팀으로 선발했다.
아이디어벤져스는 2015년 창의적 아이디어와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군정시책개발단으로 시작해 그동안 318명의 직원들이 194건의 시책을 발굴했다.
올해에는 6개 팀, 23명이 참여해 지난 3월 팀을 구성해 7개월간에 걸쳐 팀별 토의와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을 통해 총 6개의 시책을 발굴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대경선 전기자전거 환승 시스템'이란 주제로 전기자전거를 통해 대경선과 관광지 그리고 주민 생활 거점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도서관 챗봇 서비스 도입을 제안한 안과 '건강담은 칠곡할매' 브랜드에 7가지 곡물을 추가해 브랜드를 확장하고 건강한 곡물도시 칠곡을 만들자는 안이 각각 우수로 선정됐다.
한편 2023년 아이디어벤져스 최우수팀이 제안한 '분도푸드 소시지와 칠곡 허니 맥주를 결합한 소비페스티벌'은 2024년과 2025년 칠곡 꿀맥페스티벌로 추진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아이디어벤져스가 발굴한 시책들은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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