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미래 과학 인재들, 전국에서 빛나다!

제 46회 전국발명품경진대회 우수상·장려상 수상,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장려상 수상

제 71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받은 내성초 6학년들이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고 있다. 봉화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록) 관내 학생들이 전국 과학대회에서 잇따라 수상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과학적 역량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 과학 인재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시키는 계기가 됐다.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내성초 6학년 박준형 학생(지도교사 이지민)이 우수상, 도촌초등학교 5학년 김유겸 학생(지도교사 송재근)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고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는 내성초등학교 6학년 주예성·김진아·김로와 학생팀(지도교사 변재경)이 특상, 명호초등학교 6학년 이호윤·이주호 학생팀(지도교사 박민수)이 장려상을 차지해 전국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수상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착안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을 뿐 아니라 과학적 탐구 과정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과 실험 설계와 분석력, 협업을 통한 성취력 등을 입증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봉화교육지원청이 백두대간수목원과 연계 연구 활동을 추진 한 점과 학생들의 연구 활동에 필요한 예산 지원,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 등 다양한 지원 체계를 마련한 것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창의적 탐구심을 키워낸 밑거름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지도 교사들의 열정, 지역 사회의 든든한 지원 등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