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와 경일대가 2025년 대구경북 대학 미식축구 추계 리그 넷째주 1부리그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경북대는 손쉽게 1승을 추가했다. 28일 대구가톨릭대 구장에서 대구한의대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대구한의대가 기권을 통보했다. 경북대는 경일대와 한동대를 대파한 데 이어 대구한의대에 기권승을 거두며 3승으로 1부리그 선두로 나섰다.
이어 같은 곳에서 진행된 경기에선 경일대가 대구가톨릭대를 19대15로 물리쳤다. 숨 막히는 승부였다. 경기 종료 직전 경일대의 패스가 대구가톨릭대의 엔드존에서 기다리고 있던 리시버 유동윤에게 연결돼 경일대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앞서 27일 계명대 구장에선 2부리그 2경기가 열렸다. 동국대는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영남대의 터치다운 패스에 선제 실점했다. 전열을 정비한 동국대는 3쿼터에 러닝백 이재호의 35야드 독주로 터치다운 득점을 올린 데 이어 2점 PAT(터치다운 후 추가 점수를 노리는 플레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동국대의 8대6 승리.
이어 진행된 경기에선 금오공대가 계명대를 20대0으로 대파했다. 러닝백 강경서의 터치다운으로 선제 득점한 금오공대는 힘과 체력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했다. 막판 쿼터백 윤정근이 리시버 권용찬에게 연거푸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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