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0일부터 26일까지 광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36개 직종에 학생 선수단 92개 팀이 출전해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고 9개 팀이 우수상, 22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총 51개 팀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기계공고는 프로토타입모델링·금형·전기제어 등 3개 부문에서, 대구하이텍고는 목공에서, 대구일마이스터고는 CNC/선반에서, 경북공고는 건축설계/CAD에서, 상서고는 요리에서 각각 금메달을 수상하여 기능 우수 직업계고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 대구공고는 목공을 수상했고, 대구농업마이스터고는 화훼장식, 대구공고는 전기기기와 자동차정비, 경북기계공고는 폴리메카닉스, 경북공고는 그래픽디자인, 조일고는 산업용드론제어, 상서고는 요리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경북기계공고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은탑을 수상하는 등 지난해 금탑에 이어 꾸준히 우수한 선수 육성기관으로 위상을 다졌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선수들은 순위에 따라 상장과 상금이 지급되고, 2028년 일본 아이치에서 개최되는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함께 향후 산업기사 자격 취득 시 실기시험을 면제받게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어준 학생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도전해 나갈 모습에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아갈 미래 기술 인재로 훌륭히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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