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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업무보고회… '군민 체감 성과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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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점시책·주요사업·대형SOC·농업분야 방점…"약속 완성하는 해 만들 것"

성주군은 2026년도 업무보고회를 열고 군정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은 2026년도 업무보고회를 열고 군정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은 최근 2026년도 업무보고회를 열고, 올해 주요 성과를 돌아보며 내년도 군정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앞두고 군정 운영 방향을 점검하며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다. 논의된 과제는 보완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는 단체장과 팀장급 이상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국내외 여건 변화 속에서 군정의 중점 과제를 재정비하고, 마무리해야 할 사업과 신규 과제를 함께 검토했다. 군은 내년을 민선 8기의 결실을 맺는 시기로 정하고,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성주군은 내년도 7대 역점 시책으로 ▷미래 인프라 구축 ▷부자농촌 조성 ▷문화·관광도시 육성 ▷지역경제 활력 제고 ▷쾌적·안전 도시 실현 ▷맞춤형 복지 강화 ▷소통·신뢰 행정 구현을 제시했다.

주요 추진 사업에는 ▷성주호 관광지 개발 ▷온세대플랫폼 구축 ▷케어팜빌리지 조성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 포함됐다.

또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설,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및 선남~다사 국도 6차로 확장 등 지역경제와 교통망 확충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농업 분야에서는 참외를 비롯한 주요 농산물의 수출 다변화와 스마트농업 보급 확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를 통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업 조수입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026년은 군민과의 약속을 완성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성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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