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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월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대회'…일본 선수단 유치 등 대표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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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마스터즈육상연맹 교류 강화…대구 대회 참가의향서 접수 등 현지 유치 활동

대구시
대구시 '2026년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5 전일본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에 대표단을 파견, 대회 홍보와 일본 선수단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2026년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해외 선수단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 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5 전일본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에 대표단을 파견, 대회 홍보와 일본 선수단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일본마스터즈육상경기연합(JMA)이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지난 4~5일 히가시히라오공원 하카타노모리 육상경기장에서 열렸다. 약 2천100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했다.

대회 기간 동안 대표단은 일본마스터즈육상연맹과 교류를 강화하고, 경기장 시설과 대회 운영 체계 등을 살폈다. 별도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대구 대회 참가의향서를 받았다.

대구시와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이 주최하는 대회는 2026년 8월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수성패밀리파크, 경산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 세계 90여개국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만1천여명이 대구를 찾을 예정이며, 트랙·필드·로드 등 분야 34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 개최로 생산유발 효과 28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73억원, 고용 유발 355명 등 경제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기훈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사무총장은 "대회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일본은 우리 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현지 홍보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일본 선수들이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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