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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잇따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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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넘어 세계 무대로…
세계 유망주들 '랭킹 레이스' 돌입
ATF 14세 대회 이어 ITF J100 대회까지

안동시가 10월과 11월, 안동시민테니스장에서 연이어 국제 규모의 청소년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10월과 11월, 안동시민테니스장에서 연이어 국제 규모의 청소년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10월과 11월, 연이어 국제 규모의 청소년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아시아와 세계의 테니스 유망주들이 안동에 집결해 '차세대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먼저 '2025 ATF 안동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가 오는 19일까지 안동시민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아시아테니스연맹(ATF)이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와 안동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4세 이하 유망주들이 참가해 개인 단식과 복식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 대회는 아시아 각국의 차세대 선수들이 국제무대 경험을 쌓는 중요한 무대로 평가받으며, 국내 유망주들에게도 해외 선수들과의 실전 감각을 높일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어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2025 ITF 안동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J100)'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세계 각국의 18세 이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해 국제 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상위 등급의 대회로, 글로벌 유망주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ITF 대회는 세계 랭킹 진입을 꿈꾸는 선수들에게 필수 관문으로 꼽히며, 지난해 대회에서도 국내외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제 청소년 테니스대회가 지역에서 연속 개최되는 것은 안동의 스포츠 인프라와 운영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안동이 아시아와 세계의 젊은 테니스 인재들이 꿈을 키우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청소년 스포츠 교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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