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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일 뿐'…64세 영남이공대 학생의 따뜻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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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허승열 학생, 후배 위해 장학금 300만 원 추가 기탁
"나이보다 큰 배움의 열정"…두 번째 장학금 기탁
총 600만 원 장학금, 후배 위한 따뜻한 나눔

늦은 나이의 새내기였지만, 그의 마음은 누구보다 뜨거웠다. 영남이공대 만학도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내놓으며 '감사와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갔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14일 글로벌외식조리과에 재학 중인 허승열(64) 씨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허 씨는 지난해에도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기탁으로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모교에 기부하게 됐다.

㈜이천가설공업 대표로 활동 중인 허승열 씨는 오랜 기간 학업의 꿈을 품어오다 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조리과에 '24학번 새내기'로 대학 생활을 시작했다.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그는, 대학과 학과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후배들에게 나눔으로 보답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

허 씨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으며 대학 생활을 통해 삶의 방향이 바뀌었고, 감사의 마음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대학과 함께 나눔의 문화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용 총장은 "허승열 학생의 꾸준한 나눔은 배움과 헌신이 함께하는 평생학습의 진정한 가치인 것 같다"며 "기탁해준 장학금은 학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과 대학 발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조리과는 외식·조리 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마스터셰프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분자요리, 오마카세, 수비드, 파인다이닝 등 차별화된 실습 중심 교육을 운영하며, 전공별 8개의 최신 실습실에서 1인 1조 실습 체계를 갖췄다.

또한 학교기업 '다이닝레스토랑'과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키우고, 호주·일본·독일 등 해외 유명 레스토랑 및 호텔과 연계한 글로벌 취업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재학 중 조리기능사·조리산업기사 등 자격증을 다수 취득하며, 졸업 후 5성급 호텔과 대기업 외식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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