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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방패를, 꿈에 방향을'…대구보건대 청년 체험 부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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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방패 만들기'로 청년들의 자기이해와 진로탐색 지원
AI 적성검사·심리상담 결합한 맞춤형 청년 체험 프로그램
700여 명 참여… 진로·심리 통합 상담 큰 호응

18일부터 19일까지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
18일부터 19일까지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 '2025 제11회 대구 청년주간'에 참여한 대구보건대 직업이음센터가 '나만의 마음 방패 만들기'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18일부터 19일까지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
18일부터 19일까지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 '2025 제11회 대구 청년주간'에 참여한 대구보건대 직업이음센터가 '나만의 마음 방패 만들기'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내 마음에도 방패가 필요했어요."

대구보건대가 마련한 '나만의 마음 방패 만들기' 부스가 청년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AI 검사와 상담이 결합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직업이음센터는 18~19일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 '2025 제11회 대구 청년주간'에 참여해, 청년들의 마음건강과 진로 탐색을 돕는 체험 부스 '나만의 마음(Mind) 방패(Shield) 만들기'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는 청년들이 자신의 감정과 강점을 이해하고, 심리적 안정과 진로 방향을 함께 탐색하도록 기획됐다. '마음 방패'는 "스스로를 보호하고 회복할 힘을 기르자"는 메시지를 담은 상징적 주제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동안 부스를 방문한 청년과 지역주민 700여 명은 AI 기반 유전자 지문 적성검사와 우울·불안 심리검사 등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검사 이후에는 전문 상담사와의 1대1 진로·심리 상담이 진행됐으며, 참여자에게는 '힐링 포춘쿠키'가 제공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현영 직업이음센터장(학생상담센터장)은 "이번 부스는 진로탐색과 심리상담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의 삶 전체를 잇는 하나의 과정임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길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청년주간'은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청년센터가 주관하는 대표 청년축제로,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고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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