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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연구자의 땀, 세계가 주목했다…경북대 김세환 박사 '머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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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주관, 젊은 과학자 3인 선정
도파민 신경계 항노화 연구 성과 국제적 주목
IF 52.7 논문 게재, 제8회 머크 350 미래연구자상 수상

경북대 김세환 박사
경북대 김세환 박사

경북대학교는 생명공학부 계약교수 김세환 박사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가 주관하는 제8회 '머크 350 미래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머크 350 미래연구자상'은 2018년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머크 창립 350주년을 기념해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한국 머크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매년 국내 젊은 생명과학자 3명을 선정해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김세환 박사는 경북대 생명공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지도교수 김상룡)한 뒤, 경북대 뇌과학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생명공학부 계약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박사는 흑질-선조체 도파민 신경계에 유전자 치료법을 적용해 지속적인 항노화 유도를 실현할 수 있음을 동물모델을 통해 전임상 수준에서 처음으로 규명했다.

이 연구는 노화로 인한 운동장애의 핵심 중 하나인 근감소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음을 입증한 성과로, 생화학·분자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신호전달 및 표적 치료(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 IF=52.7)'에 게재됐다.

김세환 박사는 "오랫동안 연구해온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생명공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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