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배우며 일본취업의 꿈을 현실로 만든다."
영진전문대학교 학생들이 일본 현지 연수를 통해 글로벌 IT 전문가로 성장한다. AI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술을 일본어로 배우는 등 '해외취업 1위 대학'의 명성을 이어가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해외취업 선도대학으로서 또 한 번의 성과를 냈다.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는 '2025학년도 글로벌 AI 인재양성 해외연수 캠프'를 최근 진행했으며, 참가 학생 29명 전원이 수료했다.
이번 캠프는 일본 IT기업 ㈜ISFnet과의 협력 아래 인공지능(AI) 기술과 현장 적응 능력을 동시에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데이터처리,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 관련 기술을 일본어로 학습했으며, ISFnet의 주요 사업인 클라우드와 AI 서비스 관련 현장체험에도 참여했다.
또한 ISFnet 오사카지사, 오므론, 교세라 등 주요 기업과 오사카 엑스포 현장을 방문해 일본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연수에 그치지 않고, 일본취업을 위한 실질적 준비 과정으로 진행됐다.
ISFnet은 도쿄에 본사를 두고 일본 전역과 한국·중국·싱가포르·인도 등에 법인을 운영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 전문기업이다. 약 3천 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이 기업은 클라우드와 IT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영진전문대와 ISFnet은 2018년 국제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한 이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협약 이후 지금까지 104명의 졸업생이 ISFnet에 취업했으며, ISFnet은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1억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오사카를 방문한 ISFnet 모토무라 부사장은 "올해부터 일본 현지에서 실무를 경험하고 있으니 학생들의 능력이 더욱 기대된다. 일본어도 열심히 배워서 내년 도쿄 본사에서 면접을 보고 전원 합격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는 지난 17년간 625명을 일본 현지 기업에 취업시켰다. 올해부터는 'AI글로벌IT과'로 명칭을 변경해 더욱 체계적인 AI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해당 학과의 졸업생들은 ISFnet뿐 아니라 소프트뱅크, 라쿠텐, NTT, JCOM, 키라보시은행 등 일본 대기업 및 상장기업에도 취업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교수진의 맞춤형 지도를 비롯해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모든 비용을 대학이 부담해 학생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참여했다. 영진전문대는 일본어 특강을 전액 무료로 제공해 일본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어학과 기술을 함께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해외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평균 90점 이상으로 높았다. 연수 대표로 참여한 일본IT과 2학년 이동규(23) 씨는 "일본에서 일본어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등 전공 공부를 하니 더 새롭고, 일본취업을 꼭 성공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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