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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다움'을 다시 묻다… 계명대, 지역 정체성 탐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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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한국학연구원, '대구의 지역 표상과 교차하는 관점들' 학술대회
낙중학·칠곡학·대구학 기반으로 지역 정체성 논의 확장

계명대는 24일 대구지역 정체성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는 24일 대구지역 정체성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한국학연구원은 24일 성서캠퍼스 동천관 301호에서 '대구의 지역 표상과 교차하는 관점들'을 주제로 2025학년도 2학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 지역 정체성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현대 한국 사회에서 '대구다움'이 갖는 의미를 탐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학연구원(원장 장요한)은 낙중학, 칠곡학, 대구학 등 지역 연구를 토대로 영남의 중심 도시 대구를 둘러싼 학문적 논의를 심화해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러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대구의 역사적·문화적 특성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지역 표상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모색했다.

장요한 한국학연구원장은 "대구의 역사적·정치적 유산이 오늘날 사회·경제적 변화 속에서 어떻게 '대구적인 것'으로 구현되는지 살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세대와 젠더, 지역과 학제의 경계를 넘나드는 교차하는 관점들 속에서 대구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공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필환 교무부총장 겸 인문학연구단장은 "대구학은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통합적 학문으로, 이번 학술대회가 대구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박승현 교수(계명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해남 교수(계명대) '대구와 경북 지역 박정희 동상 설립과 박정희 기억' ▷장지은 교수(계명대) '여성들의 정동적 실천: 대구지역 표상의 재구성' ▷김인수 교수(대구교대) '1960~70년대 사회조사에 재현된 대구적인 것' ▷정유진 교수(경북대) '산업도시에서 문화도시로'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각 발표에 대한 토론은 윤정원(경북대), 지은숙(서울대), 김문주(영남대) 교수와 박경섭(5·18기념재단) 연구위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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