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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도 한류 바람…'K-아이웨어 글로벌 협의회' 운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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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안광학산업 발전 전략 정책 간담회' 개최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안광학 기업대표 19명 등 참석
"K-아이웨어 수출 경쟁력 강화 위해 구심점 만들어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갑)이 지난 25일 팬텀옵티칼 등 국내 안광학 제조기업 대표 19명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갑)이 지난 25일 팬텀옵티칼 등 국내 안광학 제조기업 대표 19명과 '안광학산업 발전 전략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K-아이웨어 글로벌 정책 협의회'를 만들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진흥원 제공

국내 안광학 분야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K-아이웨어 글로벌 정책 협의회' 운영이 추진된다.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국내 안광학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기로 한 것이다.

27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갑)과 진흥원은 지난 25일 팬텀옵티칼 등 국내 안광학 제조기업 대표 19명과 '안광학산업 발전 전략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내 최대 안경 생산지인 대구 북구 안경산업특구를 중심으로 안경산업이 직면한 과제와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청년 인력 유입을 위한 환경 개선 및 인프라 조성 ▷브랜드 지원 강화 ▷원산지 표시 기준 강화 ▷AI, 로봇 등 첨단산업 연계 지원 ▷금호워터폴리스 내 안광학산업 집적지 지원시설 확충 및 규제 완화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K-아이웨어'가 한류와 결합해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가기 위해선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모였다. 이에 우 의원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안광학 제조·유통·브랜딩·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K-아이웨어 글로벌 정책 협의회'를 만들기로 했다.

안경테, 렌즈, 선글라스, 안광학 기기 등 6개 분야 기업인과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모여 수출 확대 방안을 의논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 의원은 이 밖에도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안광학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우 의원은 "국내 아이웨어의 상당 부분이 대구 북구에서 생산되고 있음에도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K-아이웨어가 한류를 대표하는 글로벌 연관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진흥원은 협의회 구성을 계기로 여러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 지역발전 간담회'(타운홀 미팅)에서 "대구에는 안경업체가 많고, 제가 쓰는 안경도 대구에서 만든 것"이라며 대구 안경산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종한 진흥원장은 "K-컬쳐가 세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협의회 출범이 K-푸드와 K-패션, K-뷰티에 이어 K-아이웨어가 한류와 함께 세계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자 산업 도약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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