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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서 한국 전통 디저트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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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9일부터 K-푸드 홍보
호떡·약과 등 길거리 간식 즉석 제공

3일 서울 광화문광장 옆 세종로공원에서 열린 푸드마켓
3일 서울 광화문광장 옆 세종로공원에서 열린 푸드마켓 'K-푸드 페스티벌 넉넉'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푸드 트럭에서 구매한 음식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29일부터 나흘간 경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장 인근에서 한국 전통 디저트와 할랄식품을 소개하는 특별 행사를 연다.

농식품부는28일 "한식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주 APEC 정상회의장 인근 K-푸드 스테이션에서 K-디저트 및 수출용 할랄식품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 참가 대표단과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한국 길거리 간식과 전통 다과의 매력을 알리고, 한식 전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 설치된 푸드트럭에서는 'Taste of Korea, K-Dessert'를 주제로 전통의 가치와 현대적 감각을 담은 K-디저트를 선보인다. 한국 길거리 간식의 대표 주자인 호떡을 즉석 조리해 따뜻하게 제공하고,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끄는 약과를 비롯해 부드럽고 쫄깃한 증편(술떡), 바삭한 유과 등 다채로운 전통 다과를 시식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한국의 귀한 식재료인 인삼을 활용한 인삼편정과 등 이색 메뉴도 함께 선보여 한국 전통 다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13개 기업의 라면, 김치, 쌀가공식품, 음료 등 수출용 할랄인증 제품 90여 종도 소개된다. 라면, 음료 등 일부 제품은 현장에서 증정용으로도 제공돼 다양한 국가 참가자들에게 수출용 할랄식품을 체험할 기회를 준다.

이번 K-푸드 스테이션에는 농식품부를 비롯해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에서 공식 협찬사로 선정한 식품기업들이 참여해 라면, 떡볶이, 치킨, 곰탕 등 다양한 한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한국 문화와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K-푸드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K-디저트 및 수출용 할랄식품 홍보 행사가 회의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Taste of Korea'를 선물하고, 한국 음식과 문화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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