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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다시 세계 중심으로' 경일대 양진방 교수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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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양진방 교수,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로 선출
98표로 압도적 당선… "세계 태권도 균형 발전 이끌 것"

경일대 양진방 교수
경일대 양진방 교수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태권도학과 양진방 석좌교수가 최근 중국 우시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orld Taekwondo, WT) 정기총회에서 부총재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WT 정관 개정 이후 처음으로 직선제로 치러진 부총재 선거로, 양 교수는 6명의 후보 가운데 98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양 교수는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제 태권도계의 행정과 외교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 7월 아시아태권도연맹(ATU) 회장 선거에서의 아쉬움을 딛고 불과 석 달 만에 세계연맹의 핵심 리더로 선출되면서 한국 태권도의 국제적 영향력을 다시 입증했다.

양 교수는 수락 연설에서 "조정원 총재의 리더십을 적극 지원하며, 세계 태권도의 균형 발전과 현장 중심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경일대 손태진 태권도학과장은 "양진방 교수의 부총재 선출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우리 대학과 한국 태권도계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인 의미 있는 결과"라며 "학생들에게도 국제 감각과 리더십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교수는 앞으로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으로서 글로벌 정책 수립과 국제 교류 확대를 주도하며, 한국 태권도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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