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모빌리티의 만남…경북대·발레오, 미래 자동차 인재 양성 나선다

경북대학교·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AI·빅데이터·임베디드 부트캠프 11기 교육생 모집
AI·빅데이터·임베디드 전문 교육… 산업 현장 연계 프로그램
11월 15일까지 모집, 총 976시간 실무 중심 교육

경북대 본관 전경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인재를 위한 6개월의 여정이 열린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가 경북대학교 데이터융복합연구원과 함께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AI·빅데이터·임베디드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KDT AI·BigData·Embedded 부트캠프 11기' 교육생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K-Digital Training(KDT)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6개월 동안 집체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AI·빅데이터 분석,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 등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실무 중심으로 다룬다.

교육 대상은 기계, 자동차, 산업공학 등 공학 계열 전공자이며,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임베디드 응용 기술을 함께 배우며 산업 현장 중심의 역량을 기를 수 있다.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부트캠프는 단순한 교육 과정을 넘어 인턴 채용과 연계된 임베디드 시스템 및 IoT(사물인터넷) 개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며 "참여자들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 데이터융복합연구원 관계자는 "산학 협력을 통한 기업 맞춤형 교육과 실무 프로젝트 중심 학습을 통해 수료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경북대 데이터융복합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