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의 아름다움이 건강의 신호로 이어진다. 웨어러블 생체 신호를 활용한 혈점 자극 연구가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이번 연구는 개인 맞춤형 뷰티·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의 방향을 제시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이세희 교수는 최근 화학연구원에서 열린 혁신클러스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뷰티 디바이스 웨어러블 생체 신호 연동을 통한 혈점 자극 최적화 연구의 기획방안'을 주제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산학연이 함께 운영한 총 8개 특별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그중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이 주관한 특별세션에는 대구한의대, 국립재활원, 인피니AI, 한양대, DOTORIES 등 연구 컨소시엄 기관이 참여해 헬스케어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혁신클러스터학회 헬스케어플랫폼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진흥원 정석호 박사(한양대 겸임교수)는 "대구한의대의 뷰티·헤어케어 관련 노하우와 진흥원, 인피니AI의 웨어러블 기반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원천기술을 연계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4분기 내 한방의료체험타운과 협력해 시범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세희 교수는 "뷰티를 위한 혈점 자극을 통해 피부 미용 효과를 얻는 동시에, 이로 인한 신체 변화와 스트레스 지수 등 건강 지표를 함께 관찰할 예정"이라며 "개인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위해 글로컬대학 사업 등 대학의 다양한 사업을 기반으로 컨소시엄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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