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수성구, 전국에서 세 번째로 비만율 낮은 지역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韓 성인 3명중 1명은 비만…2015년보다 1.3배 증가
질병청 "OECD 평균보다 낮지만 증가세…관리 필요"

전국 시군구 중 비만율 상·하위 10곳. 질병관리청 제공.
전국 시군구 중 비만율 상·하위 10곳. 질병관리청 제공.

한국의 성인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 수성구가 지난해 기준 전국에서 비만률이 세 번째로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전국 258개 시군구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명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한 비만 관련 심층 분석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으로 비만에 해당하는 성인은 34.4%였다. 2015년 26.3%에서 1.3배 늘어난 수치다.

이같은 기준으로 비만율을 조사한 결과, 대구는 32.8%, 경북은 33.2%로 나타났다. 2015년 대구는 25.6%, 경북은 26.5%였던 것과 비교해보면 대구는 7.2%p, 경북은 6.7%p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비만율을 17개 시도별 광역 단위로 분석했을 때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6.8%)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세종(29.1%)이었다.

시군구별 기초 단위 비만율(2022~2024년 평균)을 분석해 본 결과, 대구 수성구가 23.7%로 대구경북지역 시군구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대구 수성구는 전국에서도 세 번째로 비만율이 낮은 시군구에 속했다. 경북은 성주군이 28.8%로 지역 내에서 가장 낮았다.

대구경북지역 비만율 그래픽. 질병관리청 제공.
대구경북지역 비만율 그래픽. 질병관리청 제공.

대구경북 내에서 비만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 영천시로 37.6%를 기록했고 경북 고령군이 37.3%, 경북 청송군이 37% 순이었다. 대구는 동구가 33.5%로 가장 높았고, 북구와 남구가 33.3%로 그 다음을 이었다. 전국에서는 충북 단양군에서 44.6%로 가장 높았고 경기 과천시에서 22.1%로 가장 낮았다.

대구의 경우 가장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의 격차비가 1.41이었고, 경북은 1.31이었다. 질병청 관계자는 "같은 지역이라도 노인 등 비만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것과 신체활동이 떨어질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또 "전 세계적으로 비만율은 증가하는 추세로 아직 우리나라 비만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는 낮지만, 생활습관 변화와 서구화한 식단의 영향으로 계속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어 모니터링과 건강관리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청와대의 주요 정책과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의 신천지 의혹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농기계 국내 1위 대동은 수익성이 악화한 중국 사업을 접고 대구 공장에 약 800억원을 투자하여 AI 도입 및 노후 설비 교체를 추진한다고 ...
정부가 농지 소유자의 직접 경작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시작하면서 농촌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으며, 조사 결과 불법 임대차 의심이 21...
한국 외환당국이 최근 원화 가치를 안정시키려는 시장 개입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적자 우려가 배경으로 분석..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