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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걸 나누다…경일대 학생들, 시민과 함께한 건강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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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스포츠융합학부, '보행자의 날' 행사서 재능기부 봉사 펼쳐
체성분 분석·운동 상담으로 지역사회 건강 증진 앞장
9명 학생·150명 시민 참여, 경일대 '보행자의 날' 행사 지원

경일대 스포츠융합학부는
경일대 스포츠융합학부는 '보행자의 날' 기념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 스포츠융합학부는
경일대 스포츠융합학부는 '보행자의 날' 기념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청춘의 손끝이 시민의 건강을 어루만졌다. 경일대 학생들이 체성분 측정과 운동 상담을 진행하며 따뜻한 재능을 나눴다.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스포츠융합학부 학생들이 지난 9일 경산시 남천둔치야외공연장에서 열린 '보행자의 날' 기념 행사에 참여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박서영(2학년) 학생을 비롯한 9명의 스포츠융합학부 재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오전부터 행사장을 찾은 시민 150여 명에게 인바디(체성분) 측정과 결과 상담을 제공하며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었다. 수업에서 배운 운동생리학과 건강관리 지식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신체 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운동과 영양 조언을 전달했다.

활동을 지도한 조기범 스포츠융합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경험을 통해 이론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언제든 자신의 전공을 활용해 재능기부를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 스포츠융합학부는 지난해부터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역민 대상 건강증진, 체력측정, 운동처방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실천형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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