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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복문화상에 소설가 조두진·지휘자 공기태·화가 박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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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복문화재단, 올해의 문학·음악·미술 부분 수상자 발표

왼쪽부터 조두진 작가, 공기태 지휘자, 박종규 작가. 금복문화재단 제공
왼쪽부터 조두진 작가, 공기태 지휘자, 박종규 작가. 금복문화재단 제공

금복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구)이 18일 '제39회 금복문화상'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로는 ▷문학부문 소설가 조두진 ▷음악부문 지휘자 공기태 ▷미술부문 서양화가 박종규 씨가 선정됐다. 재단은 지난 1년간 대구경북 지역 문화예술인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조두진 작가는 2001년 등단 이후 다수의 소설집을 발표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 왔다. 대표작 '능소화'는 두 차례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안동시 능소화거리 조성과 오페라 제작 등 지역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공기태 지휘자는 음악성과 전문성을 갖춘 한국 합창계의 대표적 지휘자다. 한국합창총연합회 사무총장으로서 2014년 세계합창심포지엄 유치 등 국제교류를 주도해 한국 합창의 위상을 높였으며, 현재 대구시립합창단 예술감독으로서 지역 문화 발전과 합창예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박종규 작가는 디지털 오류와 불완전함을 예술적 언어로 재구성하는 현대미술가로 평가된다. 제3회 하인두예술상 수상, 중국 광동미술관 개인전 등 국내외 주요 전시에서 활동했다. 현재 이집트 피라미드 국제 현대미술 전시 'FOREVER IS NOW'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내달 4일 오후 2시 대구 달서구 ㈜금복주 홍보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1987년 금복문화상을 제정하고 매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270여 개인·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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