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메가마트 11개 매장에서 '제40회 영주한우데이' 진행

등심·정육 등 주요 부위 50% 할인, 그 외 부위 최대 45% 할인 판매

메가마트 부산동래점 영주 한우 판매장에 많은 부산 시민들이 찾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부산·경남·충남 등 전국 메가마트 11개 매장에서 '제40회 영주한우데이'를 운영 중이다.

영주축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지역 축산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추진되는 대표 소비 촉진 행사다.

올해는 등심·정육 등 주요 부위를 50% 할인, 그 외 부위는 최대 45% 할인해 판매하며 매장 시식 행사와 고객 참여 이벤트도 함께 운영 중이다.

마트를 찾은 50대 주부(부산 해운대구 우동)는 "평소 영주한우를 즐겨 먹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품질 좋은 고기를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시식 행사도 신선하고 맛있어 가족과 함께 즐겼다"고 말했다.

영주한우는 소백산록의 큰 일교차로 마블링이 잘 이루어져 있고, 불포화 지방산과 오메가3가 많아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좋아 인기가 높다. 2008~2020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13년 연속 웰빙 인증을 획득,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한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14년 연속 선정돼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영주한우는 소백산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속에서 한우고급육 표준사양관리프로그램에 따라 사육돼 고급육 출하 실적도 92%에 달해 1등급 한우 출현율이 전국 최고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영주한우데이는 단순한 할인 행사가 아니라 영주한우의 품질과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안정적 유통 기반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홍보와 대형 유통사 협력을 통해 영주한우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왔고 올해부터는 온라인 판매 강화와 수도권 소비자 대상 홍보 활동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