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전국 대학교 내 시험에서 220여 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대구권 대학에서도 대리시험 응시·청탁, 과제물 대리 수행 등 13건의 부정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대학 시험 시 부정행위 적발 사례 및 조치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이달 17일까지 전국에서 적발된 부정행위는 49개 대학, 총 224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살폈을 땐 '문제·답안 공유'가 65건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부정한 자료·비허가 자료 활용'(48건) ▷커닝(41건) 순으로 많았다.
최근 대학가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부정 시험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만큼, 챗GPT 활용 등 전자기기나 휴대전화를 사용한 경우도 40건에 육박했다.
챗GPT 사용이 명확하게 부정행위 사유로 적시된 건 4건(지방 소재 국립대 2곳, 사립대 2곳)이었다.
각 대학은 부정행위 수위에 따라 ▷F 학점 처리 ▷윤리교육·사회봉사 ▷근신 ▷유기·무기정학 등의 처분을 내렸으며, 챗GPT 사용 4건의 경우 전부 F 학점 처리됐다.
대구권 대학들에선 5개 대학에서 총 13건의 부정행위가 일어났으며, 유형별로는 '대리시험 청탁 및 응시'가 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문제/답안 공유 ▷시험중 전자기기 소지 ▷전자기기를 이용한 부정한 답안 작성 ▷부정행위 등이 2건씩, '과제물 대리 수행'도 1건 발생했다.
지역 한 4년제 대학에서만 대리 시험 청탁 및 응시 행위가 3건이 발생했으며, 해당 학생들은 무기정학 및 당해 학기 전학점 실격 처분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한 대학 관계자는 "해당 통계는 대학 본부가 직접 부정행위로 발견한 사건만 집계된 것이라 미처 확인되지 않은 부정행위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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