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오는 26일 현장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
경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합동 감식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합동 감식을 통해 사고 당시 작업자들이 흡입한 가스 성분, 가스가 누출 경위 등에 대해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CCTV와 작업 기록 등을 분석해 설비 결함이나 안전 조치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하기로 했다.
지난 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배관 찌꺼기 청소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2명, 포스코 직원 1명 등이 일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를 흡입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 중 1명은 의식이 일부 돌아왔지만 나머지 2명은 중태다.
또 사고 현장에 출동한 포스코 자체 소방대원 3명이 가스를 흡입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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