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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트레이드로 NC 포수 박세혁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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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NC 베테랑 포수 박세혁 데려와
내년 신인 드래프트 3R 지명권과 교환

NC 다이노스에서 삼성 라이온즈로 트레이드된 포수 박세혁. NC 제공
NC 다이노스에서 삼성 라이온즈로 트레이드된 포수 박세혁. NC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프로야구 베테랑 포수 박세혁(35)을 잡았다.

삼성은 25일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 포수 박세혁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이 NC에 내준 건 2027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이다. 주전 포수 강민호(40)를 뒷받침할 포수가 필요했던 삼성은 박세혁을 데려와 '백업' 포수진을 강화했다.

박세혁은 두산 베어스와 NC에서 12시즌을 뛴 베테랑. 큰 경기 경험도 많다. 2019년 두산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하는 등 2017년부터 5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안정된 수비로 2019년부터는 NC의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올 시즌엔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다. 주전 포수 입지를 다진 김형준(26)에 밀려 48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163, 2홈런, 10타점. 박세혁의 내년 연봉은 기본 4억원+인센티브 1억원 등 최대 5억원인데 삼성이 이 계약을 승계한다.

삼성엔 김재성(29), 이병헌(26), 김도환(25) 등 후보 포수들이 여럿이다. 다만 이들이 강민호와 짐을 나눠지긴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삼성도 고민이 적지 않았다. 최근 진행된 2차 드래프트에서 두산 출신 포수 장승현(31)을 잡은 것도 그 때문이다.

여기다 삼성은 한 발 더 나아가 박세혁을 데려왔다. 박세혁은 김재성처럼 우투 좌타인 포수. 삼성 측은 "리그 전반적으로 포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장타력과 수비력을 갖춘 포수를 데려왔다"며 "후배 포수들의 멘토 역할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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