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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속에서 피어난 생명력…연극 '바람꽃', 6일 어울아트센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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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지역서 유일 선정작
북구 출신 소설가 이태원 소설 '초야' 현대적 해석
연출에 김현규…지역 배우·제작진 협업으로 완성

연극
'2025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신작제작형' 선정작 연극 '바람꽃' 포스터. 어울아트센터 제공

어울아트센터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5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신작제작형' 지역 유일 선정작인 연극 '바람꽃'을 오는 6일(토) 오후 2시, 6시 함지홀에서 선보인다.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특색있는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고 브랜드화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69개 문예회관에서 79개 프로그램이 지원했으며, 1차 프레젠테이션 심사와 2차 쇼케이스 심사를 거쳐 10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작품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작품으로, 1·2차를 거쳐 총 9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작품성과 역량을 인정받았다. 창과 전통악기, 현대악기, 영상이 더해진 구성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시청각적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라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은 대구 북구 출신의 소설가 이태원의 소설 '초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극한의 현실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존재의 아름다움을 피워내는 인물 '초향'의 삶을 중심으로 전개돼 감동을 전한다.

연극 '바람꽃' 준비 장면. 어울아트센터 제공

작품 연출은 어울아트센터 '유망예술가 발굴 프로젝트(2023)' 출신이자 지역에서 주목받는 창작자 김현규 연출가(극단 헛짓 대표)가 맡았다. 무대, 음악, 영상 등 제작진 역시 대부분 지역 예술가들로 구성돼 지역의 정서와 색채를 풍부하게 담았다.

초향 역의 설화 배우는 뮤지컬 '왕의 나라', '투란도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는 배우로, 최근 연출가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성애 역의 곽수민 배우도 뮤지컬 '고스트베이커리', '셜록 홈즈' 등에 출연한 실력파 배우다.

이외에도 유이수(길례), 오택완(성구), 박명선(민기), 박지훈(목두), 전소영(미진), 정명훈(시보), 박성진(덕만), 박정민(수정) 등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들이 참여한다.

전석 1만원. 경로, 복지, 유공자, 문화누리카드 5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32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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