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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퇴근 후 책방으로"…문체부, 대구·경북 '심야책방'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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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야간 운영 확대
지역 커뮤니티와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 문화 거점으로 확장

'문화요일수요일X심야책방'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문화요일 수요일×심야책방' 사업에 참여할 전국 지역서점 70곳을 선정한 가운데, 이 중 대구·경북 지역 서점 5곳이 포함됐다.

심야책방 사업은 낮 시간 문화활동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서점 운영시간을 야간까지 확대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된 서점들은 오는 6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야간 운영을 확대하고, 총 345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경북에서는 ▷경북 의성 '완두콩책방(청세권협동조합)' ▷대구 동구 율하동 '책방아이(동네책방협동조합)' ▷경북 영주 '샘터서점' ▷경북 포항 '책방수북' ▷경북 경주 '신촌서당(후무스)' 등 5곳이 이름을 올렸다.

각 서점은 고유한 색깔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의성 완두콩책방은 지난 22일 '사유원 리추얼 리딩' 행사를 통해 사유 중심의 독서 경험을 제안했으며, 대구 동구 책방아이는 29일 '나는 SOLO, 책방에서 만나요–책방남자' 프로그램을 열어 책과 짝이되는 독특한 콘셉트의 독서 이벤트를 선보인다. 같은 날 경주 신촌서당(후무스)에서는 '북콘서트 후끈밤 낭독 with 아임유어파더중창단'이 진행돼 낭독과 음악이 결합된 이색적인 야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구·경북 지역 외에도 강원 동해 '잔잔하게' 서점은 '여행은 어떻게 시가 되는가'를 주제로 박준 시인과 북토크를 개최한다. 또 경기 구리 '춘가책상점'에서는 '박완서 읽고 쓰기'를 주제로 작가의 작품 세계를 탐구하고 그의 딸 호원숙 작가와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 영등포구 '동물책방 정글핌피' 서점에서는 '동물복지 그게 뭔가요?', 부산 서면 '크레타' 서점은 오은, 문지혁, 임성용, 한여진 작가와 함께 '달빛 낭독회'를, 전북 완주 '플리커' 서점에서는 '작가와 함께 쓰는 밤, 감정 리셋'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에서 개최된다.

이처럼 심야책방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와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 문화 거점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됐으며 서울 15곳, 경기·인천 20곳, 강원 2곳, 충청 6곳, 전라 9곳, 경상 15곳, 제주 3곳이 포함됐다. 서점별로 최대 28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각 서점의 프로그램 정보와 일정은 출판진흥원의 '독서인(IN)', '2026 책읽는 대한민국', 한국서련의 '서점온(ON)', 지역문화진흥원 '문화요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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