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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학생들, 방통위 주관 '2025 시청자미디어대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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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2학번 김다솜·이지민·조신옥 학생
현대사회 이슈를 창의적 영상으로 풀어낸 감각 돋보여
AI 의존의 문제를 다룬 영상 '0과 1 사이'로 높은 평가 받아

영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영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2025 시청자미디어대상 방송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이지민, 김다솜, 조신옥, 김가연 학생.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2025 시청자미디어대상 방송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전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관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총 390점의 작품이 접수돼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시상식은 지난달 20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영남대 학생들은 TV에 기 방송된 영상 작품 부문에 출품하여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상 '0과 1 사이'는 영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2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시퀀스'팀(김다솜, 이지민, 조신옥)이 제작한 작품이다.

이 영상은 인공지능(AI)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인간의 감정과 판단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았다.

영상 기획 의도에 대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다솜 학생은 "현대 사회가 AI를 생활 전반에서 활용하고 있지만, 스스로 선택하고 판단하는 주체로서 인간이 가진 고유한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제작 기술에 더해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현재 떠오르고 있는 AI의 확산에 대한 사회적 의미를 효과적으로 담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지민 학생은 "단순히 완성도 높은 영상이 아니라, 저희가 담으려고 하였던 메시지를 잘 평가 받은 것 같아 기쁘다. AI 창작물이 넘쳐나는 시대에 인간만이 만들 수 있는 주제로 인간만이 만들 수 있는 영상을 완성해 좋은 평가를 받은 점이 더욱 뜻깊다"며 "작업에 함께 참여한 김가연, 현다경 학우와 작품 제작 전반에 대해 지도해 주신 이중헌 교수님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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