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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출범… 목표 176억7천만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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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말까지 62일 동안 모금 진행

1일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1일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 및 기부자 등은 출범식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일 도청 앞마당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말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 캠페인은 내년 1월 말까지 62일 동안 176억7천만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출범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교육감 등 주요 기관장과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진복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의 첫 기부에는 경북농협·IM뱅크·경북개발공사 등 지역 기관이 참여해 출범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이진복 단장과 경상북도 어린이집연합회 아동들이 올해 첫 개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려 행사장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올해 첫 아너소사이어티 기부자인 조욱래 태웅관리 대표, 첫 나눔명문기업으로 참여한 임기준 한맥개발 회장, 첫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자인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도 출범식에 자리했다.

이날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액 1%인 1억7천67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오르고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에 이르게 된다. 경북은 서울, 경기, 충남에 이어 전국 4번째로 모금액이 높은 지역으로 매년 연말 나눔캠페인 모금액을 목표액 대비 100% 이상 달성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올해도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과 긴급지원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올해 산불 등 재난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잦아졌고, 그 과정에서 도민들의 기부 피로도가 높아졌지만 나눔의 가치는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어려울 때 서로를 돌보며 공동체를 지켜 온 지역"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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