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당국의 빠른 대처로 1시간여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10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9분쯤 포항시 북구 장성동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차량 20대, 진화인력 78명을 급파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때 불길이 커지면서 포항시는 불이 난 야산 인근 주민들에게 '장량동 행정복지센터로 대피하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다.
다행히 산불은 1시간 3분 만인 2시 12분쯤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산림당국에 조사됐다.
현재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진화가 완료되면 산불전문조사반을 동원해 불이 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쓰레기·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해 달라"며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재난방지법 제76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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