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에 글로벌 브랜드 호텔 건립을 위한 협약이 잇따라 성사되면서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와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달 28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세계적인 호텔·리조트 그룹인 '하드락 인터내셔널'(Hard Rock International, Imc.) 및 ㈜니즈퍼샌드와 '안동 하드락 호텔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일원에 글로벌 브랜드인 하드락 호텔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하드락 호텔 유치는 인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글로벌 브랜드 호텔과 연계한 MICE 관광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신속한 행정 지원 ▷제반 여건 조성 및 사업 추진 등에 역량을 집중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안동시는 앞서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 글로벌 호텔기업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민간투자사인 ㈜제이스글로벌, ㈜유에이치씨(UHC), ㈜서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동문화관광단지내 '메리어트' 호텔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안동시는 지난 6월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했으며 8월부터는 경상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 및 투자사와 여러 차례 실무 협의를 지속해 왔다.
특히, 안동시가 운영 중인 '투자유치홍보단'이 투자기업 본사를 직접 방문해 면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으며, 이러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어 상호협약 체결로 이어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세계적인 브랜드인 메리어트 호텔과 하드락 호텔의 유치는 안동의 관광 지형을 넓히고 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가족 연루 '당게 논란' 조사 착수에 "당 퇴행 시도 참 안타깝다"
대구서 '계엄' 입연 장동혁 "민주당 의회 폭거로 계엄 불러…혼란·고통드려 책임 통감"
"신천지는 '사이비' 발언한 김종혁…국힘, 징계 칼날 꺼냈다"
[단독] '경제성 제외' 전문가 권고 왜 무시됐나…대구시 신청사 선정 평가 기준 논란
배현진 "왕 되고 싶어 감히 어좌 앉은 천박한 김건희와 한 남편의 처참한 계엄 역사, 결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