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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노사, 1일 임단협 합의…임금 3% 인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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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한시적 파업 진통 겪어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와 대구교통공사노동조합은 1일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교섭 시작 130여 일 만이다.

올해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인력 증원 문제는 육아휴직 등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인력조정 및 조직진단을 실시하는 방향으로 양측이 의견을 모았다. 이 밖에 합의사항으로 ▷정부 지침에 따른 임금 3.0% 인상 ▷대법원 판결에 따른 통상임금 항목 확대 등이 포함됐다.

올해 임단협 협상은 노동조합이 육아휴직, 질병휴직 등으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두고 인력 충원을 강하게 요구하면서 합의가 지연됐고, 지난달 21일에는 시한부 파업도 있었다.

공사는 또 다른 노동조합인 한국노총 산하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과의 협의도 막바지 조율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파업으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시민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노사가 한 걸음씩 양보해 임단협을 체결할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노사가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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