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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K-푸드 산업혁신 거점 확보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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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포함 282억원 투입…2026~2028년 선산에 조성
스마트 제조·AI 기반 실증 플랫폼 구축, 수출 산업화 본격화

경북 구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감도.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감도.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식품 스마트 제조 산업화와 K-푸드 수출 확대의 핵심 거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국비 125억원을 포함해 총 282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선산읍 일원에 연면적 3천574㎡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는 식품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AI 기반 푸드테크 스마트제조 실증 플랫폼을 운영하며, 기업 맞춤형 기술 도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이 가운데 ▷식품제조 공정설계 시뮬레이션 ▷공정활용 제품 시생산 실증 등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담당하고, 품질 및 안전관리 기술 지원 등은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수행한다.

특히 센터 건립 예정지 주변에는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농산물 가공기술센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등 식품산업 주요 기반시설이 집적되어 있어 연구개발(R&D)부터 가공·유통까지 전 주기를 연계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역 산업 구조와 연계한 인력양성 체계도 구축된다.

경북대학교 푸드테크 계약학과, 경운대 및 구미대의 RISE 사업과 연계해 재직자·재학생을 대상으로 AI 스마트제조 전문기술 인력과 식품 현장형 실무인력을 육성해 나간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2030년 K-푸드 수출 150억 달러 달성' 목표 실현의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구미을)은 "푸드테크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주목받는 상황에서 K-푸드테크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국가 경제를 이끄는 새 성장축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시작으로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해 식품 스마트제조 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발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선정은 구미시가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센터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혁신과 스마트제조 도입을 적극 뒷받침하고, 글로벌 식품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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